수능영어 절대평가제와 조기유학

-조기유학, 중2 이후 영어에 대한 시간 절약

-대학 입학 후 영어 공부 시작하면 때 늦어

지난 8월27일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수능영어를 절대평가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201 8년 수능부터 적용한다고 하니 현 중3 부터 대상이다. 수능영어가 절대평가제로 바뀌면 현재 중3학생부터는 어렵게 영어를 공부할 필요가 없어진다.

상대평가제 하에서는 변별력을 위해서 쓸데 없이 어려운 문제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학생들은 영어1등급을 받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노력을 쏟아야 했다. 정작 실용적인 Speaking, Writing 은 외면한 채. 유학을 다녀와도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절대평가제 전환은 이제 고교에서 입시영어에 대한 부담을 확 줄여줄 것이다. 일정 실력만 되면 누구나 다 통과하는 시험이므로 시험으로서의 변별력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국,영,수 위주의 대학입시에서 영어는 빠지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영어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영어의 중요성은 대학을 들어간 후 절실해 진다. 대부분의 대학이 글로벌화 하고 있어서 영어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영어를 잘 못하면 대학 간 후 학점 취득이 어려워진다. 그러면 취업에도 불리해 진다. 학점과 상관없이 취업전선에서는 영어의 중요성이 단연 으뜸이다.

그렇다면 영어는 언제 , 어떻게 공부해 둘 것인가?

고교 진학 한 후 영어공부를 지속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될 수 없다. 그 이전에 영어는 끝내 두어야 한다. 그 수준을 수능영어 통과 수준으로 맞추면 안 된다. 수능영어는 그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외국인과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까지만 평가한다. 수능영어 수준으로만 영어공부를 해 두면 대학 진학 후 학업을 따라갈 수 없다. 따라서 초4-중1 사이에 대학 입학 후에 충분히 원서를 보고, 영어강의를 들을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중2 이후부터는 수학, 사탐, 과탐 등 실제 대학입시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교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초5-6 사이에 단기유학 후 중2 때 국내 복학하면 절대 유리

불과 14,5세 나이에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영어수준에 도달하려면 국내 사교육을 통해서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미국, 혹은 캐나다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1-2년 유학할 경우 영어 향상도는 부모님 동반유학의 3-4배 이상 높다. 또한 비용 면에서도 미국인가정 홈스테이유학은 부모동반유학이나 교포가정 유학에 비하여 저렴하다. 1월 출국할 경우, 국내 학제와 일치하여 귀국 복학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