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제제법 쌀쌀한 가을이왔다.저렇게 우리집나무도 낙엽이 죄다 떨어지고있는요즘, 몸에열이많아서 항상 반팔 반바지를 추구하던 나도 몇일전부터인가 긴팔과긴바지를 찾게되었고, 알래스카에 있는 지아언니한텐 미안하지만 장판도필요함을 느끼고있는중,ㅎㅎ 항상이렇게 호스트동생과 야구게임을하며 동생에게 야구코치를받고,게임을하며 지내니 2달이 훌쩍 지나간듯,오늘부터 summertime이 끝나서 시차도 1시간 늘어나게 되었다. 한국과의시차는 14시간ㅋㅋ.. 지난주목요일은 할로윈 데이였다. 우리학교에는 무슨 행사나 이런것도없어서 할로윈 느낌도나지않앗다. 집에와서 호스트동생이랑 같이 trick or treat 을 했다. 나는 뭘입을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사온 한복을입었다ㅎㅎ 다들 korean dress 라며 예쁘다고 해주셧다ㅋㅋ 그렇게 2시간정도 걷고,차타고, 돌아다니며 가방하나를 다채웠다. 지금도 입에서 단내가 나는듯,,ㅎㅎ한국가도 초콜렛이랑 사탕은 내돈주고 안사먹을것같다ㅋㅋ(이래놓고 사먹겟지) 오늘 드디어 사진이 올려질것같아서 오늘은 글보다 사진에 집중하는걸ㄹ로ㅎㅎ..

<우리호스트가족>

내 호스트동생 julius!! 8살이고 게임과 운동을 매우좋아하는 귀염이다ㅋㅋㅋ

호스트아빠!!  나이가조금많으시지만 나한테 항상 뭐보여주시려고하고 데려가주시고 말해주시고,나를아껴주신다ㅎㅎ아빠의 성함도 julius 아들이랑 풀네임 까지 다 똑같다ㅋㅋ아들바보아빠당

호스트엄마!! 이름은..flo....음,,기억이안난다^^ 그냥 flo라고 불러서,,,ㅋㅋ항상 뭐든 괜찮다고 다해도된다고 이거할래?저것도해봐?이거먹을래?다먹어도되, 냉장고니꺼야 라며 나에게 주는것을 아깝게 생각하시지않고 자신의나라를 나에게 보여주고싶엇다며 너무너무잘해주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브랜디!! 12살이다..완전할머니ㅎㅎ 먹고자고싸고 진짜 저3개밖에안하지만 귀엽당ㅋㅋㅋ미국불독!!!!크다크다...ㅋ....ㅡ...다

<놀러간 사진들:)>
우리호스트가족들은 항상 주말이되면 어디로 놀러간다ㅎㅎ3주정도되엇지만 집에만 있었던날은 아직한번도없다ㅋㅋ하긴,평일에도 항상 태권도가거나 스케이트장가고, 암벽타러가고,낚시가고..좋다좋다.
이사진은 호스트아빠랑 둘이서 호스트아빠 보트타고 낚시갔을때!! 바람너무많이불고 춥고 아침이라 사진ㄴ이완전 개똥같지만,,,,ㅎㅎ그래도 저고기 내가잡았당ㅋㅋㅋ뿌듯뿌듯
그리고 이건 미국태권도!! ATA!!! 내가 동생이랑 다니는 곳이다 =ㅎㅎ 호스트맘이 찍어줏셧당ㅋㅋ
이건 내가 불고기 만들었을때!! 동생은 옆에서 버터밥?을만들고ㅋㅋㅋ호스트맘이 보기좋다며 찍어주셧당ㅋㅋㅋ이날 불고기는 대박성공ㅋㅋ맛잇엇음ㅎㅎ다들잘먹으셧당 반은내가먹은듯..한국밥이 그리워서ㅋㅋㅋㅋ이날이후로 자주 요리하기로 약속햇다ㅋㅋㅈ자신감 생김
이건 더치원더랜드 갔을때!! 놀이공원인데 애들수준이랑 딱맞는 내가 너무재밌게 놀았더라는ㅎㅎ..같은태권도다니는 꼬꼬마 제이다, 호스트맘친구딸 케일리,우리앞집에사는 맨날놀러오는 헤나, 그리고 나ㅎㅎ 줄리어스랑 줄리어스친구 숀은 어디로갓는지.ㅋㅋㅋㅋ이날 완전 재밌었당ㅋ쨩쨩ㅉ양
이건 스케이트장!! 항상 화요일마다 간다ㅎㅎ 재밌당ㅋㅋ나는 인라인을 탄다ㅋㅋㅋ이때도 줄리어스는 어딧는지.. 한시도가만히못있는 줄리어스ㅡㅋㅋㅋㅋ사진찍기도힘듬
우리집앞에서!!할로윈데이날ㅋㅋㅋ 표정이..좋ㅈㅣ않다ㅋㅋㅋ뭔일이있었던거지????
줄리어스랑나랑ㅋㅋㅋ내동생이지만 잘생겻다^^ 자기는 태권도가너무좋아서 태권도도복을입고 할꺼라더니 진짜 도복입고했다ㅋㅋㅋ기엽다ㅋㅋㅋ:)

이렇게 정신없이 한장씩 올리니깐 쫌 그렇고 부족하지만 이제 어떻게올리는지 알았으니 자주올리겟음!! 부족하고 아직 영어도 잘못하지만 나름 잘지내고 있는것같아 나에게도 뿌듯하다. 한가지 아직도적응안되는 미국의 스킨십문화가 매일 학교에서 날 당황시키긴하지만 괜찮다^^..그리거한가지더...사진을보면 알겟지만 피부가 다 뒤집어졌다,,ㅜㅜ미국온지3일정도지난뒤 시작되더니 아직도 나아질 생각을안한다ㅜ. 델라웨어 주위에 화학공장이 있어서 물이안좋다는 말을 듣고 아, 그래서 수돗물에서 이상한 냄새가나구나,,느꼇다ㅜㅜ 거제에 살때는 먹어도되는 지하수물을 수돗물로 사용했는데 물이달라진걸 많이느낀다ㅜㅜㅜㅜㅜ빨리나아지길 빌어야지.....

어젠 생일파티에 다녀왓다, 카메라를 안들고가서 사진도못찍엇지만 너무재밋었다ㅎㅎ지금도 옆에선 동생이 자기가 게임하는것좀 보라며 안달이고, 곧 우린 영화보러 극장에간다~ 나름 재밌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것같아 이선택을한 내가 대견하기도하고, 가끔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많이느끼며 내가못했던거 생각도 많이하게 되는것 같다. 앞으론 사진도많이올리고 글도 자주쓰겟습니다^^

ㅡthe end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