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사진: 벌써 겨울이 왔네요. 눈은 몇주 전부터 오기시작했지만 지금부턴 본격적으로 오기시작했어요.

저는 학교에서 12월부터 시작하는 Snowboarding 팀에 너무 들어가고싶었어요. 스노우보드는 정말 제가 살아오면서?ㅋㅋ 한 부분이었어요. 정말 미치도록 좋아해서 추운지역 Vermont로 배정되면서 학교에서 스노우보드를 할 수 있다는 그 점 하나때문에 정말 많이 설랬지만, 어렸을때부터 발목이 안좋아서 지금도 자주 삐고 아프고 그래요. 그래도 전 별로 신경안쓰고 스노우보드 잘 탔는데 호스트맘과 대디가 제가 다치는게 무섭다고 사인해주시는거 반대하셔서 우울하네요 ㅠㅠ 학교 친구들인 Jillian과 Hunter가 저를 자기네 팀으로 섭외하려고 오만짓을 다했는데
제가 못한다고 하니깐 자기네들이 직접 제 호스트맘을 설득해보겠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제 친구들 ㅋㅋㅋㅋㅋㅋ 귀여워..그땐 절말 말만들어도 이미 스노우보드 탄거 같았어요 ㅋㅋ
발목때문에 스노우보드 뿐만아니라 다른 운동도ㅠ사인 안해주실꺼래요 ㅠㅠ.... 여긴 본격적인 운동팀에 들어가려면 부모님의 사인과, 그 지역 Doctor's office에 가서 내가 건강 하다는 증거? 를 같이 제출하면, 그 팀에 들어갈 수 있어요. 스쿨 카운슬러도 라쉬워 하면서 설득해보자고도 말해주고 ㅎㅎㅎ 고마운 사람들..
지금은 성적표 때문에 공부에예민하신데 사인해달라고 종이 내밀면 안될 것 같은..느낌이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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