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로 요리를해봤다. 짜파게티, 떡볶이, 호떡이다. 우리가족들은 짜파게티는 먹어봤다고 좋아한다고 했다. 떡볶이는 쫌 맵다고 하면서 엄청잘먹는다. 호떡은 내가 12개를 만들었는데 난 하나밖에못먹었다. 호떡이 인기가제일많았다. 1분만에 다털렸다.
이 사진들은 슈퍼볼날이다. 슈퍼볼은 미국 미식축구 nfc우승팀과 afc우승팀이 벌이는경기인데 미국사람들 전부가 이경기를 본다고 해도 무관하다 시청률이 70프로가 넘는다고한다. 어쨋든 이날에는 우리동네사람들이 우리집으로 음식을싸들고 다 모여서 potlock 파티를했다. 음식은 되게맛있었다. 근데 그게중요한게아니다. 경기전에 사람들이 점수배팅같은걸 했다. 호스트엄마가 해보라고해서 나는아무것도모르고 2달러를 내고 마지막 남은두칸에 내이름을썼다. 그런데 내이름을 쓴곳이 최종스코어였다. 그래서 50달러를 받았다. 미국와서처음으로 돈을벌었다.
슈퍼볼날 밤에 한국에있는 부모님께자랑을했더니 아빠가 운으로 얻은 돈은 써야지 운이좋다고해서 다음날 켈롭이랑 동생에게 집앞에있는 wing ranch라는 치킨집에가서 치킨을사줬다. 뿌듯했다.
호스트엄마의 벤이다. 근데이차에 나무를실은적이있어서 안이 되게지저분했다. 그래서 나랑 켈롭이 밤에 둘이 새차를하러 갔다.
켈롭 여자친구가족이랑 hooters라는 곳을와서 치킨을먹었다. 미국치킨은 한국보다 종류가많다. 피자와는 반대다. 나는 12달러를 내고 치킨무한리필을 시켰다. 30조각을먹고 10조각을 더시켜서 싸서 집에왔다. 다음날 학교가서 또먹을라햇는데 동생이 혼자 집 소파에앉아서 티비보고있길래 다 줘버렸다. 나는정말착한거 같다. 켈롭은 거의맨날 여자친구집에간다 아닌날은 여자친구가 우리집에온다 정말 사이가좋다. 결혼까지할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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