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부터 Mardi Gras 축제가 시작되었다. Mardi Gras는 한 4일 동안 길거리에 음악을 틀어놓고 사람들이 다 같이 춤추고, 퍼레이드도 구경하는 축제인데 호스트맘이 Mardi Gras가 내가 사는 town인 Mamou에서 처음 시작했다고 해서 Mamou에서는 Mardi Gras가 큰 축제라고 했다.
저번 주 토요일날은 Mardi Gras 티셔츠 쇼핑과 일요일날 있을 파티를 위해 필요한 물품들 쇼핑을 했다. 일요일날은 호스트 친척들과 호스트 parents의 친구분들이 다들 우리 집에 와서 음악을 들으며 다 같이 춤도추고, 음식도 먹고, 퍼레이드도 구경하기로 한 날이었다.
일요일 아침!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오기로 했기 때문에 나와 호스트 동생들은 일찍 일어나서 Mardi Gras 티셔츠를 입고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가니까 집 앞 뜰에서 호스트 아빠가 Mardi Gras 음악을 틀어놓고 바베큐를 굽고 계셨다. 곧 있으니 호스트 친척들과 호스트 parents의 친구분들이 모두 우리 집에 도착했다. 오전 11시쯤에 있는 퍼레이드 전까지 어린애들에게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바베큐도 먹고, 음악도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호스트맘과 함께 댄스~~

드디어 퍼레이드가 시작! 트레일러를 탄 사람들과 말을 탄 사람들이 집 앞을 지나갔는데, 우리 집 앞에 한 20분정도 머물면서, 호스트 아빠가 던진 닭도 잡고, 어린애들한테 mardi gras 목걸이들도 던져주고, 그리고 나한테 말을 타게 해줬다 ㅎㅎ 미국에와서 두번째로 말을 타보는 거였는데,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ㅎㅎ


지붕위에 올라가서 닭을 던질 준비를 하고 계신 호스트 아빠 ㅎㅎ







즐거웠던 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은 밤에 street dance를 가기로 되있었지만, 비가 하루 종일와서 street dance가 취소되어서 호스트가족과 외식을 하고 심야영화를 봤다. 그리고 오늘, 화요일! Mardi Gras 마지막 날! 오늘도 원래 일정대로 라면 eunice에 퍼레이드를 보러가기로 했지만 오늘도 비가 와서 퍼레이드 대신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다. 나의 첫번째 Mardi Gras!! 비록 비가 와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축제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