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미국 교환학생 부형규(경희대 졸업예정) 현대건설 입사

2003년에 미국 교환학생에 참가했던 부형규 군(당시 안산동산고 2년)이 현대건설에 최종 합격하여 인사차 애임하이교육(주)을 방문하였습니다. 애임하이교육(주) 교환학생을 위하여 형규 군과의 대담 내용을 간단히 밝힙니다.

<약력>

2002년 안산동산고 입학
2003년 8월 미국 교환학생 참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Carolina Christian Academy 11학년 이수
2004년 8월 안산동산고 복학
2006년 3월 경희대 기계공학과 입학
2010년 12월 경희대 영예학생 프로그램 선정, 네덜란드/프랑스 연수
2011년 1월 경희대 전공연수(미국 San Diego)
2011년 12월 현대건설 입사


Q. 당시 교환학생 참가 계기는?
A. 어머니가 권유하셨다. 일주일 정도 고민했다. 2학년이라 대입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다른 어떤 경험을 해 보고 싶었다.

Q.교환학생 시절을 돌아보면?
A.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작은 시골 사립학교였는데 호스트 가족이 너무 잘 해 주었다. 심지어 이웃에 살던 호스트맘의 어머니께서 나를 손자라면서 용돈도 주셨다. 학비가 얼마 하지 않는 사립학교였는데 그 학비 일부를 호스트 가족이 대 주기도 하셨다.

Q.교환학생 경험이 그 이후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
A. 대학생활 등 모든 면에서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샌디애고 전공 연수 갔을 때 다른 친구들은 미국 사람들과 단편적인 관계 밖에 형성 못하고, 의사 소통에만 머물 때 나는 미국인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것을 보고 다른 친구들이 많이 놀라 했다.
또 현대건설 입사 시, 자기소개서 쓸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 대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경쟁력에 관한 질문이 나왔을 때,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어 보았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모두 교환학생 경험과 관련된 답변을 했다. 다른 대부분의 지원자가 학교 상 받은 얘기, 형식적인 봉사활동 했던 얘기 할 때 나는 정말 깊은 경험, 색다른 경험에서 우러난 얘기를 할 수 있었고, 면접에서도 면접관이 무척 관심 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느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는 플랜트 사업부문에서 근무할 예정인데 해외근무 적응가능성을 높게 본 것 같다. 나 또한 기계공학도 이지만 단순히 연구직보다는 뭔가 활동적인 업무를 하고 싶어서 현대건설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