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윤선이에요 ..

전 잘 지내요..
요즘에 이라크전쟁이 나서 걱정이 되긴 해도.. 그래도... 잘 될거라고 맨날 기도 하고 있어여 ..

첨에 미국이란 나라에 간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하고 가서 잘 할 수는 있을까
걱정 많이 했었어요..
첨에 와선.. 호주 나 영국같은 학교 교육 시스템이랑 미국 교육시스템이 너무 많이 달라서 다시 영국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했었어요..
미국 시스템에 부딫혀 보기도 전에 말이죠..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지역관리인과 상의를 하니깐 .. 지역관리인이 힘들더라도 한번 시도는 해봐야지 않겠냐고 설득을 하더라고 여.. 그래서 한번 시도나 해보자.. 그래서 간 학교가..
지금은 나름대로 재밌게생활하고 있죠.. 오히려 미국 교육시스템이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 와서 있다보니깐 미국에대한 관심도 늘어가더라구여....

처음에 미국에 오기전에는 중 1때부터 호주하고 영국에 2, 3 년간 살아서.. 회화는 걱정은 안했지만..그래도 아직도 많이 부족하긴 해요..오기전에 GCSE couse 라고 영국 에서 10~11학년과정인데... 미국은 어떻게 공부할지 몰라서 그냥 영국에서 공부하던거 그대로 공부하기도하고..  다 좋은데... 제가 잠이 워낙 많아서;;;

첨에 인천공항에서 나갈때는 미국은 짐 2개 붙이는거 가능하고 1개당 38KG인가 그래가지고 ..저는 부피가 많아가지고 ..조금 짐을 들어가서 매고 다니는데..
그러면 안되겠더라고요.. 더구나 갈아타는데 그거 들고 계속걸을 생각하면...ㅡㅡ;;;적당히 들고 갈거는 노트북하나하고 간단한 여권하고 비행기표,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심심하니깐 시디플레이어 나 책 같은거 넣을 가방 하나면 된다고 봅니다.. 괜히 많이가져가면 .. 뼈뿌러집니다..ㅡㅡ;;;;
아무튼 전 잘~ 보이시 공항에 도착했죠...도착하니깐.. Sally(지역관리인) 이 저를 보더니 `Hi ~ sweety!! 그러면서 절 맞아 주더라구여...... 순간 저도 방가 웠죠.. 힘들고 그런데...  저의 Host mom 은 그때 아프셔가지고... 지역관리인 이 나왔어여..그리고 보이시 공항에서 한시간정도 가니깐  Payette 이란곳이 나오더군요.. 제가 사는곳...!
때 마침 눈이 와서 .. 넘 이뻤어요^^*집 뒤마당 배경도 산 이 있어서 .. 너무 멋있더라고여.

학교에선... 우리 Host mom이 그 학교 스페인어 선생님이셔가지고..
학교에 관한 궁금한건 Host mom한테 물어보죠...
학교에서  제일 어려운 과목은 2가지..영어시간하고, 히스토리시간...
영어시간은 항상 어렵기는한데..책도 읽어야하고 그거 review도 써야하고
그리고...그래도 노력만하면 다 할듯.... 그리고 히스토리시간은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했었던.. 미국역사를 공부 하려니깐.. 힘들긴 해도..따라갈려고 노력을하죠,... 그리고 나머지 과목은 다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제일 흥미에 빠진건 지금 기타 시간.. 전에는 한번도 안쳐봤는데.. 저희 Host mom 께서 권해서 해보는게.. 지금은 정말 기타에 빠졌따고 해야되나.... 아직도 초보자지만..그래도.. 넘 재미있어서....요즘에는 작곡도 독학;; 하고 있고.. 대학도 음악쪽으로 갈까 생각중이고요.. 아트도 재밌고여.. 수학은 제가 한국에서 공부를 안해서... 외국애들이랑 수학수준은 같아가지고.. 그래도 12학년들이랑 수학은 같이 들어요..여기서 함수같은거 배우고있어여.. 저한텐 어렵긴한데.. 선생님이 설명 같은거 다 해주니깐.. 이제야 수업 따라갈만하고...
Physics 물리학 인가? 그거에선 지금 bridge contest  준비하고 있어여..
저는 시민권 없어서 제외되긴해도..모든게 흥미롭죠...

걍.. 처음 에 다른나라 와서 영어 배울때는.. 제가 전에는 되게 부끄럼을 많이 타서 한마디도 못하고 그랬는데.. 너무 후회가 되네여... 정말 사람들도 다그러는데 영어 할때는 아무리 다 틀려도 이해 시킬려고 노력하고...아는단어 무조건 써서..얼굴 철판깔고 해야된다.. 그런소리 많이 하잖아요... 그말이 맞아요... 그러면서 영어실력 는다고.....
아 그리고 !! 오늘 부터 봄방학 일주일 시작되가지고...이제 제 세상이죠,,
일주일 동안 으하하 ;;;;;
아 그리고 사진 저의 집 사진 보냅니다... 제사진은.. 다음에... 보내드릴께여...

저는 그럼 이만 잠을 자러 가께욥...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