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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경쟁력 강화! 조기유학생 유턴에 눈돌려 보라
  • 글쓴이 애임하이교육
  • 작성일 2016-04-11 18:24:50
  • 조회수 2608
국내대학 경쟁력 강화! 조기유학생 유턴에 눈돌려 보라
 
많은 국내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 모집에 애를 먹고 있고 그 이하 대학들은 입학 정원 채우기 조차 힘들어 한다.
인구감소에 따라 갈수록 입학 대상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대학 구조조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대학들은 뻔한 학생수를 놓고 서로 밥그릇 싸움이 치열하다. 그런데 눈을 바깥으로 한번 돌려 보면 어떨까?
국제교육연구원(IIE) 통계발표에 따르면 미국 고교에 약 8,700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있다(2013년 기준). 미국 고교는 9~12학년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학년 별로 약 2,000명 이상의 한국 유학생이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 매년 미국 고교를 졸업하는 한국 학생이 2,000명 이상인 것이다. 다른 영어권 혹은 중화권 조기유학생까지 합치면 결코 작은 수가 아니다. 국내 대학 입장에서 생각하면 매우 매력적인 인력풀이다.
요즘의 조기유학생들은 예전 흔히 거론되던 도피유학생이 아니다. 상당수는 주입식 교육이 싫어서,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찾아 떠난 우수한 인재들이다. 그들이 그대로 해외에 남는 것보다는 국내 대학으로 돌아 오는 것이 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그런데 경직된 국내 대학입시제도가 그들의 복귀를 막고 있다. 대부분의 입시전형이 국내고교 졸업자로만 지원자격을 한정하고 있다. 입으로는 대학의 국제화를 내세우면서 정작 국제적 역량이 있는 입학생을 거부하는 셈이다. 
해외 고교를 졸업한 조기유학생들이 국내 대학으로 들어 오기 위해서는 대부분 국제학부 전형 또는 영어특기자 전형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국제학부의 경우 대부분 문과 계통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고, 영어특기자 전형은 선발 인원이 제한적이다.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이공계, STEM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에 남게 되는 실정이다.
조기유학 중인 한국 학생들을 유치하려면 우리 대학들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첫째,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해외고 졸업자에 대한 문호를 넓혀야 한다. 지역균형선발 또는 특성화고 전형처럼 해외고 졸업자를 위한 전형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연세대 언더우드대학, 한동대, KAIST 에서 해외고 졸업자 전형이 있다.) 그게 어렵다면 국내 고교 졸업자로 제한하는 규정을 철폐해야 한다. 세상은 점점 글로벌화 하는데 입학생 조건을 국내고 졸업자로 제한 하는 것은 또 다른 쇄국주의일 뿐이다.
둘째, 대학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 많은 유학생들이 해외대학에 남는 또 다른 이유가 교육의 질이다. 취업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강의 개설 등이 필요하다.
국내대학들이 점점 세계 대학 순위에서 밀려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끌어오고 만족할 만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된다. 집토끼부터 단속하라는 말이 있듯이 조기유학 중인 우리 고교생들을 해외 대학에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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